피, 땀, 픽셀 - 게임 개발 회사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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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노래 피, 땀, 눈물을 패러디한 책 제목이네요..
지하철에서 맨날 의미없이 시간을 보내는거같아서, 이번달부터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출퇴근시간이 짧기도 하고, 책읽는 속도가 느리기도 해서 읽는데 2주정도 걸렸네요.
책을 고를때, 움직이며 읽을텐데 코드에 관한 책은 좀 안읽고 싶어서 선택한 책인데요.. 나름 재밌습니다.
얼마전까지 스타듀밸리라는 게임에 빠져있었는데, 그에 관한 스토리도 나와 있습니다.
평가들을 살펴보니 뭐 나무위키에 다 있는 정보다 라고 말하는데, 그래도 직접 전해듣는 이야기라 조금 다릅니다.
저는 게임개발자가 아닌데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외국이라고해서 무조건 야근이 없는게 아니란걸 알게 되었고,
능력 좋은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들어갔음에도, 결국 안되는 프로젝트는 안될수도 있다는것도 깨닫게 되었고요..
개인적으로 제가 IT업계에서 존경하는 사람중 하나인 마인크래프트 개발자 마르쿠스 페르손의 이야기도 넣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스타듀밸리의 개발자 에릭 바론과 주제가 비슷해서 빠진것 같은데..
무튼 저도 나중에 기회가 되면 소소하게 게임을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하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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